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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비만의 정의와 치료

건강(Health)

by 소소정보마당 2025. 2. 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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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의 원칙과 목표>

비만 치료의 원칙은 에너지 섭취와 소비의 균형을 장기간 유지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지방조직은 순수한 지방 80%와 수분 20%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지방 1g이 갖는 에너지는 9kcal 이므로 체지방 1kg를 연소시키기 위해서는 9 * 1,000 * 0.8 = 7,200.

7,000 kcal 의 에너지 부족상태를 만들어야 한다는 계산이 됩니다.

따라서 1일 약 1,000kcal의 에너지 부족상태를 만들어 주어야 1주에 1kg, 1개월에 4kg의 체중 감량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신체는 체중 감량에 적응하여 에너지 소비가 줄어들게 되므로 지속적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유지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체중을 감량할 때에는 정상체중으로 만드는 것은 실제적이지 않으며, 체중감소의 궁극적인 목적이 되어서도 안됩니다. 현 체중의 5~10%의 감량만으로도 대사이상에 많은 도움이 되므로 이를 목표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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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의 방안>

1.행동수정

체중 조절 전략에는 식사, 운동, 일상습관, 사고방식 등의 조절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비만에 이르게 된 생활양식 중에서 잘못된 식습관과 섭식 행동을 스스로가 인식하고 반성하여 수정하여야 합니다.

올바른 식생활을 위한 일종의 자기 통제 요법도 필요합니다.

먼저 먹는 것을 상세하게 기록하는 식사 일기를 쓰는 것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일기를 바탕으로 잘못된 섭식 습관을 하나씩 수정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각 나라마다 생활습관 수정 프로그램이 있으며, 행동의 변화가 비만의 치료 효과를 증진시킵니다.

 

2.식사요법

총 칼로리를 줄여야 하며, 단순 당질보다는 복합 당질로 대체하고 지방질 섭취를 줄이는게 좋습니다.

체중 유지 전략에는 식품과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교육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건강식품을 섭취하고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개별화된 에너지 제한식사와 상업적 조제식을 이용하는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운동요법

체중 감량보다는 감량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입니다.

식사 제한 없이 신체 활동 증가와 운동만을 사용하여 체중을 감량한다면 3개월에 4~5kg의 체중 감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신체 활동을 증가시키고 운동의 종류, 강도, 시간, 횟수를 고려해야 합니다.

 

4.약물요법

약물요법은 특정한 비만환자의 장기적인 치료 전략의 일부입니다. 비만은 고혈압에서처럼 평생 동안의 문제이며, 만성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약물 치료의 시작은 3개월의 식생활 습관 개선 후에도 기존 체중의 10%도 감소되지 않을 때 고려합니다.

 

5. 저열량식이

체중은 서서히 감량하여야 합니다. 대개의 체중감량 프로그램에서는 일주일에 1kg 정도의 체중감량을 적절한 수준으로 보고합니다. 2kg의 체중감소를 위해서는 하루에 1,000kcal, 즉 일주일에 7,000kcal 제한이 요구됩니다. 80kg인 환자가 하루 2,500kcal를 섭취한다고 할 때 1,000kcal의 제한은 1,500kcal를 의미하는데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실제로 한달에 2kg 정도의 환자에 맞는 실현가능한 칼로리 제한이 요구됩니다.

초저열량식이(very low calorie diet)는 신속한 체중감량을 위해서 하루에 500~800kcal 정도의 식사를 제공하게 됩니다. 130% 이상의 비만환자에게 적응정이 되며, 최근의 심근경색이나 간질환, 신장질환은 적응대상이 아닙니다.

비만치료제

비만치료제는 크게 식욕억제제와 열생성 촉진제(에너지 소비 증강제), 그리고 음식물의 지방 흡수억제제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약제가 단기간(수주~3개월)의 사용을 승인 받았으나 orlistatsibutramine FDA에 의한 장기간 사용을 인정받았습니다.

 

 

 

 

 

 

<비만치료제>

1.식욕억제제

1) 아드레날린 자극제

중추에 작용하여 식욕을 억제합니다. 부작용으로 흥분과 신경과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입마름이 생깁니다. 심박동과 혈압이 조금 증가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사용 초기에 심하며 사용 후 점차 안정화됩니다.

 

2) 세로토닌 작용제

세로토닌(5-hydroxytryptamine, 5-HT)은 중추신경계에 존재하는 신경전달물질로 섭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D-펜플루라민은 신경말단에서 세로토닌의 재흡수를 부분적으로 억제하고 분비를 증가시켜 섭식을 감소시킵니다.

플루옥세틴(Prozac)과 세르트라린(Seroxat)은 신경말단에서 세로토닌 재흡수를 선택적으로 억제(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s, SSRI)하여 식욕을 감소시킵니다. 그러나 이러한 약제들은 공식적으로 비만치료제로 인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3) 카테콜과민과 세로토닌계 병합 약물

Sibutramine (Reductil, Meridia)은 중추신경계의 신경 접합부에서 norepinephrineserotonin의 재흡수를 억제(serotonin nore pinephrine reuptake inhibitor)하여 식욕을 감소시킵니다.

 

2.지방 흡수 억제제

췌장에서 분비되는 리파아제와 결합하거나 작용을 억제하여 섭취한 지방이 장으로 흡수되지 않고 변으로 배출되는 기전으로 작용합니다. 예시로는 Orlistat가 있습니다.

 

3.에너지 대사 촉진제

EphedrineCaffeine이 있으며, 에너지 소비를 촉진시켜 체중감소를 일으킵니다.

Caffeineadenosine receptorphosphodiesterase의 작용을 억제하여 열생성을 증가시키며 ephedrine과 같이 사용시에 상승작용을 일으킵니다. 일반적으로 fat burner라고 알려진 약제들이 여기에 속합니다. 그러나 여기에 속하는 모든 약물이 그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고, 부작용으로 인하여 비만치료 약제로 공인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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